가족들이랑 종종 오는 곳이에요
엄마, 아빠가 천안에 오시는 일은 거의 없지만 오시게된다면 가는 곳!
백숙만 먹어봐서 다른 메뉴는 모르겠지만 백숙이 일품!
늦게 9시쯤 식사를 하게되었는데 10시에 마감이지만, 흔쾌히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먹는 시간동안 기다려 주신다면서 천천히 식사하시라고 하셨는데 정말 친철하셨어요
기본 밑반찬들도 건강하고 푸짐 ㅎㅎ 전 김치 평소에 안 먹는데 여기오면 김치를 많이 먹는답니다.
음식이 다 나오면 푸짐하답니다! 양이 굉장히 많아요 3명이서 오리 백숙만 먹어도 배부르고 찹쌀 누룽지가 진짜 일품인데 정말 배불러서 포장해서와서 먹을 때가 많아요 ㅎㅎ
오리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데 살고기가 푹익혔는지 부들부들하니 살살 입안에서 씹을 것도 없이 녹아서 사라집니다 ㅎㅎ 은행도 큼지막하고 부드러워서 콩먹는 기분같이요 ㅎㅎ밤이랑 등등 들었는데 찹쌀이랑 푹 익혀 나와서 소화가 잘 안되거나 이가 약한 사람이 먹으면 좋고 저처럼 죽이나 백숙을 맛으로 드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립니다!
먹으면 건강해지면서 소화도 잘되고 속이 편한 느낌이에요 ㅎㅎ 정말 맛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찹쌀 누릉지도 어떻게 이렇게 누릉지가 만들어지는거죠..? 쪼온독 하니 누룽지가 찰져요!
메인 뺨치는 서브 요리입니다 ㅠㅠ
오리에 있는 찹쌀보다 더 되진느낌인데 한 두 조각만 먹어도 든든하답니다
이렇게 먹고도 포장으로 흰죽을 포장해주시는데 집에가서 아침식사로 드셔도 좋아요
흰죽에 오리백숙의 그 향이 남아있어서 향긋해요
4명이서 먹어도 배부르고 집에까지 흰죽을 포장해서 가니 가성비 맛집이고 봐도 좋겠죠?
언제와도 한결같은 맛이라 너무 좋고 집에 갈 때도 늦은 손님이라서 홀대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오늘 단체손님이 왔는데 죽을 포장을 안해갔는지 죽을 더 주셨어요 ㅎㅎ 감동
개인적으로 죽을 좋아해서 감사히 받아왔어요
인심도 좋고 맛도 좋은 흑사랑 추천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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