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티드 게코 공부

[금정역] '더쥬' 파충류샵 유튜버 다흑님 매장 방문기

바닐라곰 2022. 9. 2. 00:10

유튜버 틀면 들리는 익숙한 소리...

'호! 빰빠빰~
안녕하세요 다정한 남쟈 다흑입니당'

정말 오랜 기간 재밌게 보고 있는 파충류 유튜버님의 매장을 큰맘 먹고 가보려고 하는데요
크레스티드 게코도 다흑님 영상보고 처음 입문했는데 정작 다흑님에게 입양한 적은 없어서
다흑님이 말하시길 홍보는 본인이 하고 다들 다른 곳에서 분양받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괜히 뜨끔뜨끔하던 팬이었던지라... 요즘 큰맘 먹고 질러 보았습니다.....


사실 팬 힘도 있지만 !
제가 처음 입문하던 당시에는 개인 분양이 크레가 많이 저렴하던 편이었는데
(저 입문 당시에 샵이 2배? 정도는 비싼 경우가 많았어요)
겸사겸사 생물이다 보니까 집 가까운 곳에서 저렴하게 분양받았었는데요..
요즘에는 개인 분양이 가격이 많이 올라서 개인 분양이 저렴하다는 이야기는 못 할 것 같아요


지금은 워낙 고가라서 힘들어도 잠깐 힘들게 직거래 다녀오고 말지라는 생각이에요
(요즘에 사기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크레스티드 게코 분양 받을 시에 많이 주의하시고 분양 받으세요!)
건강체크도 하고 사기도 예방하고 생물이다보니 상태 체크하면서 데려오는게 좋죠 ㅎ


요즘은 오히려 개인분양보다 샵이 더 저렴한 편인 것 같은 게 같은 가격이라면 샵은 개체 관리도 잘되어 있고 건강한 아이들이 많고
개인 분양은 돈 건내주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꼼꼼히 따지고 분양 받는 편인데, 여러가지 기준점으로 정말 꼼꼼히 따져서 분양 받는 편인데 신경 쓸게 많기도하고 힘들 수록 좋은 아이를 분양 받을 수 있기에 건강, 모프, 체형, 먹성, 성별 등을 많이 따져보고 분양받으려는 편인데 쉽지 않긴해요
(친절하신 분들은 답변 잘해주시고 좋으신 분들도 있지만 개인 분양은 아무래도 분양 당시에는 질문을 할 수 있지만 그 후에 계속 문의드리기는 실례 같은 어려운 느낌이 있어요)


샵은 문의드리면 답변도 해주시고 케어하기 좋은 상태로 분양해주시고 개체 문제가 있으면 매장에 찾아가서 문의 드릴 수도 있고 해서 좋아요
(물론 샵마다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인지도 있고 평가 좋은 샵을 가는 것이 좋겠죠)


다흑님이 오래기간 크레를 분양하신 분이고 요즘 퀄리티 좋은 카푸치노, 풀커버 릴리화이트, 커버리지 좋은 논릴리 등 예쁜 크레를 많이 영입해오시는 것을 보고 이건.. 구경이라도 가야겠다라는 느낌이 있었어요!

저는 사실 너무 고가의 개체는 부담스럽고 적당한 가격에서 예쁜 크레를 원해서 많이 찾아다니는 편인데요 ㅎㅎ
입문자용 크레스티드 게코 베이비 중에서도 예쁜 아이들이 많기에 찾아갔어요


예전에는 코로나이기도 하고 운전실력이 미숙하여 집 근처를 벗어난 적이 없어서 갈 엄두가 안 생겼는데ㅋㅋㅋ...
이제 운전도 2년 정도 하고...! 코로나도 분양받을 때 여행도 가능하고 잠잠해지는 분위기라 후딱 다녀왔어요


매장 근처에 금정역 1호선 6번 출구 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주차자리가 많지는 않아서 줄 서서 기다리고 주차를 했어요 참고해주셔용

금정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데 크로크다일 옷 매장 옆에 문이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크로크다일 로고가 너무 잘 어울려요 ㅋㅋㅋㅋㅋ

두근두근 더쥬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아기자기한 기여운 매장에서 키우시는 개체들 그림이 있는데 너무 귀여워용!

아리는 더쥬의 상징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ㅋ 귀뚜라미도 잘 먹는 작은 악어인데 귀여워용

귀여운 비어디!

레오파드도 많이 분양하고 계시는데 명란젓 같은데 포동포동 넘 귀엽네용 ㅎㅎ

매장 들어가는 입구 문..!! 문을 열면 드디어 매장이에요 두근두근

저는 7월 8일에 매장을 방문했는데 호우주의보 있기 전, 침수되기 전에 다녀왔는데요 ㅠㅠ
침수된 모습 유튜브 보고 씁쓸했어요ㅜㅜ
지금은 다시 복구되어서 깔끔하게 됬더라구욥!

영상으로 바닥이랑 부분적인 매장만 보다가 매장을 처음 와서 전체적으로 보니까 느낌이 달랐어요 ㅎㅎ

크레스티드 게코가 정말 개체수가 많았어요! 사육장도 깔끔하게 보기 좋게 전시되어 있어서 신기했어요 오호
여기는 성체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었규

크레스티드 게코 수가 엄청나요 ㅇ0ㅇ 여기도 성체가 있어썽요
이것도 매장 곳곳에 크레가 많아요!

여러 곳에 전시되어 있어서 한 번에 찍지 못할정도였어요


안 쪽으로 들어가면 베이비들이 있는데 이중으로 쌓여 있어서 밑에 아이들은 위에 사육통을 들어서 봐야 하는데
직원분들께 말씀 드리면 잠깐 사육통에서 꺼내서 보여주신다고도 말씀 주셨는데요 꺼내서 보지는 않았지만 사육통이 투명이라 잘 보이기도 하고 한 번씩만 구경해도 시간이 금방 지나가요..
저는 직수령하면서 매장구경하고 가려고 했는데 1시간이 1초처럼 지나가는 순간이었어요 ㅎㅎ;

생각보다 개체 수가 정말 많기도하고 홈페이지에도 크레스티드 게코가 분양금액이랑 사진이랑 올라와 있는데
홈페이지는 아무래도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되니까 극히 일부만 올라가 있고 매장에 정말 많은 크레스티드 게코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매장이라 시간 되실 때 방문해서 언제든지 실물을 보실 수 있다는 점이 매장의 장점이죠 ㅎㅎ
아무래도 사진보다는 실물으로 보는 게 색감을 정확하게 볼 수 있으니까윱


베이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아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하러 왔는데 구경을 맘잡고 오셔야 될 것 같아요
정말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아요... 여길 보면서 느낀점이.. 오... 노다지다.. 그런 느낌이었어요
베이비 가격대도 파사모에 비교하면 저렴하다고 느낄정도였어요.. 파사모랑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다라는 느낌도 있었는데
우선은 개체를 실물도 비교하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인 것 같아요!
사진으로만 보고 직거래로 바로 분양 받기에는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는데 천천히 구경하고 분양 받을 수 있어서 좋았아요

뒤 돌아서 보면.. 향단이... !!!!! 와 영상으로만 보던 미모의 향단이를 볼 수 있어요 ㅎㅎ

제가 보려고 기웃기웃 했는데 에코백 안에 들어가서 자고 있던 향단이를 깨워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직원 분이신 줄 알았는데... 목소리 듣고 저는 바로 깨달았어요 다흑님이라는 것을요
너무 놀라서 뒷걸음질 치면서 말을 더듬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창피하네요
설마 다흑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호호홓....

이런 말.. 정말 식상하지만 정말 잘생겼어요
예쁘다... 라는 느낌이 바로 들었어요
털도 반지르르 윤기가 나는게 보기 좋았어요 ㅎㅎ

진짜 잘생겼다

멋있어

발가락 털 만져보고 싶다..

매장에 그림도 꽤나 많았는데 그림그리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그여 ㅎㅎ 그림 좋아하시는지 그림이 많았어요

와.. 여기도 크레스티드 게코가 있고 레오파드 게코랑.. 정말 많은 개체가 있었어요 엄청나요
구경 하시려면 날 잡고 천천히 구경하려 오셔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
크레 구경하는게 4시간 금방 지나갔어요... 직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제가 죄송할정도로 귀찮게 여러가지 질문 했는데 정말 답변도 잘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여기는 직원분들 전용으로 관리하는 곳 인 것 같은데.. 정말 많습니다...


인큐도 옆에 있었는데 유리로 되어 있어서 내부가 보였는데 알이 정말 커서.. 와.. 건강하고 큰 알이 나오나보다 생각했어요
저도 요즘 해칭을 시작해서 여러가지 궁금한 점을 물어봤는데 ㅠㅠㅠ 정말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홈페이지에서 베이비 사진 보고 결제하고 매장으로 개체 직접 분양받으러 오면서 매장을 구경하려고 왔는데.. 조금 후회했어요
매장에서 보고 분양 받을걸 생각했어요 저는 많이는 못길러서 한 마리를 많이 고민하고 분양 받는데 매장에 정말 생각보다 많은 개체들이 있고 예쁜 아이들이 많아서 놀랬어요..!
넉넉하게 시간 가지고 구경하고 분양받으러 올껄이랑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더쥬에는 베이비 1마리만 분양 받으러 오기도했지만 다른데서 2년 전에 분양받은 제 크레 모프라던가 메이팅이나 해칭 등 궁금한 것들 질문했는데도 정말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감동.. 더 분양 받고 싶어서 계속 구경하다가 고민하다가
다음 날에 다시 왔는데 그 아이는 분양갔더라구요 ㅠㅠㅠ


여긴 육지 거북이 있는 공간인데 오오.. 조각상? 굉장히 멋졌어요 구석에서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는 거북이도 보였어요
사실 파충류는 잘 모르는데 다흑님 유튜브 보면서 여러 파충류들을 보게되는데 실물을 보니까 느낌이 달랐어요!

구석에서 쪼물쪼물하는 거북이가 보여요

오오.. 전시되어 있는 조각상? ㅎㅎ 귀여워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구경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는데
무지개떡 색의 예쁜 카멜레온인데 수컷..? 이었던 것 같은데 암컷이었나,,? 설명해 주셨는데 까먹었네요
행사장 가면 색이 예뻐서 인기가 많은 친구라고 했는데 파스텔 색상의 예쁜 아이였어요 ㅎㅎㅎ

이 친구가... 카멜레온 암컷...? 이랬나 잘 안 보여서 전시장 가면 사람들이 잘 못찾으신다고 하셨어요 ㅋㅋㅋ 귀여워요

이 친구가.. 비어디 드래곤...? 이었나 옹 신기했어요

크레스티드 게코 그림이랑 설명이랑 같이 있었어요 ㅎㅎ

아리!! 아리가 있었어요 움직임 없이 있어서 못찾다갘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다가 이게 뭐지 했는데 아리였어요 ㅋㅋㅋㅋㅋㅋ
오.. 악어 ㅎㅎㅎ 귀뚜라미 잘 먹어서 포동포동한 아리를 실물로 보았습니다

아리.. 잘생겼어요

내가 악어를 귀여워 할 줄이야..
작고.. 뭐지.. 왜 귀엽지..

크레스티드 게코 슈퍼푸드 중에서 저는 판게아 위주로 먹이는데 애들이 잘 먹어서 레파시는 안 먹여 봤는데
요즘 판게아 브포가 말이 많아서 다른 슈퍼푸드도 보고 있는데요, 레파시가 성분이 좋다고는 많이 들었는데
그럽 앤 프룻트가 제일 선호도가 좋다고 하네요!!

토케이도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테임이 어렵고 물리면 아프다고해서 분양받기 무섭긴한데
지능이 높고 테임이 되면 주인을 알아보고 주인에게는 순하다 그래서 키워보고 싶은 아이 중 하나에요 ㅎㅎ

직원 분께서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통통하고 주인 말 잘 듣는 토케이는 너무 귀여워서 크레처럼 조금만 더 순했어도
인기가 정말 많은텐데 아쉽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지금도 인기가 꾸준히 있어서 얼마전에도 다른 통통한 아이는 분양이 됬다고 하셨어요ㅎㅎ

개구리가 엄청 예뻐서.... 이름이 밀크가 들어갔던 것 같은데 피규어 처럼 예쁘게 생겨서 탐나던 아이였어요
크레가 개구리 닮아서 그런가 귀여워보였어요

이 아인..! 포스가 있네요


와.. 진짜 구경할 것이 넘 많은 더쥬였어요 ㅎㅎ
더 있었는데 직원분께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실제로 만져도 보느라 사진을 더 못 찍었는데 진짜 여러 종류의 파충류를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림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선물로 그림을 그려서 드렸는데 ㅎㅎ 바로 매장에 전시해주셨어요 ㅠㅠ 감동입니다 ㅠㅠ

제가 크레스티드 키운지는 2년이 되가는데 천공을 확인하고 분양 받거나 천공 확인하면서 키우지는 않아서 루페를 처음 구입하는데(요즘엔 크레를 키운지 2년이 지났는데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천공 공부할겸이지만 사진으로는 암수구별 잘해유), 베이비랑 루페를 구입하니 입문자이신지 물어보셨는데 오래 전부터 팬이라고 말씀드리고 원래 예전에 집 근처에서 2년 전에 크레스티드 게코 분양 받았는데 다흑님 매장에서 크레 분양 받고 싶어서 왔다고 했는데 멀리서 여기까지 직접 분양받으러 오셨냐면서 슈퍼푸드랑 루페도 사은품으로 선물로 주시고 스티커에 싸인도 해주셨는데 너무 감사해서 다음 날 선물로 그림을 그려왔는데 다흑님이 안 계셔서 직접 드리지는 못했지만, 그림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직원분들도 너무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그림도 전달해주신다고 말씀해주셔서 고생하신 직원분들 너무 감사했어요ㅜㅜ 유튜버에 직원분들 나오시면 이젠 더 친근하게 느껴져요

사실 매장 구경하면서 베이비들 보다가 분양 받고 싶은 아이가 있었는데요 ㅠㅠ
제가 직원분이랑 너무 예쁘다고 이야기 나누고 집에 갔다가 생각나서 밤에 그림 그리고
다음 날에 그림 그릴겸 달려왔는데 제가 나가고 30분 뒤에 다른 분이 분양해 가셨다고 하셨어요 ㅠㅠㅠ 눈물나네요...


더쥬에서는 크레스티드 게코 구경하면서 매장에서 분양하고 있는 베이비 개체 수가 많고 사이즈가 1g~ 3g까지 미구분으로 분양하셨는데 사이즈가 3g 정도여도 루페 확인 없이 분양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유가 루페확인을 하게되면 암컷만 우선 분양하게되면 남은 아이들은 수컷만 있기 때문에 공정성을 위해서 루페 확인은 안 하신다고 하셨어요.. 사실 천공은 일찍이면 4~5g 때 부터 확인이 가능도 하지만 저도 알고있기로는 사실 암컷은 10g은 넘어서 확인하는게 맞고 10g에 천공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해요, 15g ~ 20g 되면 확실하게 암수 구별이 되는데요 가끔 천공이 있는 암컷도 있는데 베이비 때 암수 구별은 참 힘든 것 같아요 ㅎㅎ;


제 경우에는 루페 확인 안 하고 홈페이지에서 보고 선결제하고 매장에서 직접 분양받아서 데려 왔는데 3g인데 말랐던 아이였는데 밥먹으면 5g이 되는 아이였어요 천공은 없었고 지금은 분양 받은 후에 2개월이 지나서 밥을 잘먹어서 7g 정도로 아직까지는 암추로 보고 있는데 저는 베이비는 수컷이 되어도 키운다 라는 생각으로 분양 받았지만 운이 좋은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베이비는 수컷이 되어도 끝까지 책임지고 키운다는 생각으로 분양받으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생명이기도하고 15년까지 살아간다니 반려동물이라 생각하고 분양을 받는게 맞는 것 같아요.. 각자의 선택이라 제가 뭐라 할 입장은 없지만 많이 고민하고 분양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 수컷이 키우기 어렵다고해서 수컷을 기피하기도 했는데요 발정으로 힘든 수컷도 있지만 밥도 잘 먹고 순딩한 우리집 수컷아이를 보면서 조금 수컷에 대한 마음이 너그러워진 부분이 있어요 크레도 성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케바케라고 생각이 들어요 ㅎㅎ;

더쥬에서 분양 받아온 베이비인데 너무 건강하고 밥도 잘 먹고 예뻐 죽겠습니다 ㅎㅎ
처음에 점이 있는 줄 알았는데 파이업 다운 때 보니까 점이 없는 아이였어요!

저는 자율을 해본적이 없는데 ㅠㅠ
저희 집 애들은 슈퍼푸드를 다 밟고 지나가서 핸드피딩을 계속 하는데 이 아이는 더쥬에서 교육받아서
집에 올 때 부터 자율이 되는 아이였어요..! 경이롭습니다 자율의 세계는..!!
잘 뛰어다니고 밥을 너무 잘 먹고 그릇 싹싹 설겆이하는 아이에요 ㅎㅎ

처음에 올 때는 찐한 갈색? 어두운 색에 탈피가 부분적으로 안 되어 있고 사실 베이비 때는 탈피를 가끔 못할 때가 있는데
가만히 냅둬도 다음에 탈피 때 알아서 깔끔하게 탈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해요


어떻게 그릇을 놓자마자 다가와서 먹는건지... 대단한 것 같아요



2022년도 렙타일 쇼에 다녀왔는데 그건 따로 포스팅할게요 ㅎㅎ!
밑에는 렙타일쇼에서 구경하면서 분양받은 후기인데 같이 포스팅할게윱 ㅎㅎ


더쥬도 렙타일 쇼에 참여했는데 매장보다 렙타일쇼가 집에서 더 가까워서 암컷도 분양 받았는데요
홈페이지에서 개체 확인하고 결제 후에 렙타일쇼에서 직수령이 가능해요 ㅎㅎ

모프가 굉장히 신기한 아이인데... 파업한 색이 지금 사진 색인데 너무 신기해요

특이한 색감이라 분양 받았는데 점이 있어서 조금 망설였지만 색감이 너무 만족스러워요! 아직 자율은 안 해봤는데요...
사실 밥 먹이는 재미에 크레를 키우기는 해서요 ㅎㅎ 더쥬에서 자율 하던 아이였던 것 같아서 곧 자율도 해보려합니다!
처음에 스트레스 받은건지 많이 먹어서인지 응아 냄새에 놀랬는데 귀뚜라미랑 슈푸도 잘 먹어서 슈퍼자임이랑 열심히 피딩중에요
꼬리가 살짝 구불했는데 잘 먹이니 금방 펴졌어요! 대체적으로 건강하고 활발하고 밥도 잘먹어서 좋습니다 ㅎㅎ
알도 무정란을 낳았는데 깔끔하게 낳아줘서 다행이었습니다 ㅠ
1년 6개월 정도에 무게는 38g 정도 였는데 예쁜 아이 잘 대려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행사장 앞에서 찍은 풍경인데요 햇빛이 쨍쨍하니 구름이 예쁜 날이었어요


직원분계서 크레스티드 모프나 개체 관리법 등 설명도 잘해주시고 행사장에서 다흑님도 만났는데 또 사은품 더 챙겨주실려고 하셨어요 ㅠㅠ 감동 제가 사은품 괜찮다고 하면서 다흑님이 주시는 스티커 받아왔는데 싸인 종이 따로 가져올껄 후회됬어요 ㅠㅠ
스티커 뒤에 싸인 받았지만 싸인 종이에 받아서 간직하고 싶었어요

행사 다녀온 다음 날에 크레스티드 게코 할인 행사를해서 엇.. 이틀만 참을껄 했는데 바로 호우주의보로 침수가 있어서 옆에서 크레스티드 게코에게 타이밍 좋게 잘 온 것 같다고 속삭여줬어요 크레는 모르겠지만요 ㅋㅋㅋㅋ

제 스스로 진상이 아닐까 정도로 질문을 많이 했는데 친절하게 설명 해주셔서 좋았어요ㅠ
분양 안 받으셔도 구경하러 매장에 자주 찾아와 주시라고 말씀주셨는데,
거리만 가까웠으면 정말 귀뚜라미라도 구입하려 자주 갔을텐데 아쉬워요 ㅠㅠ




더쥬 후기였습니다 :)
너무 긴 방문기 였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